광양 매화축제 후기 | 비 오는 날, 매화마을과 와인동굴 여행이번 회사 동호회에서 준비한 일정은 광양 쫓비산 등산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침부터 내리는 비로 인해 등산이 어려워져 계획을 급하게 수정하게 되었는데요. 대신 근처에서 진행 중인 광양 매화축제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매화마을에 도착하자 비 때문인지 예상보다 기온이 쌀쌀했습니다. 두꺼운 옷을 챙기지 않아서 조금 힘들긴 했지만, 축제의 활기찬 분위기가 그 추위를 잊게 해주었습니다.입장권은 필수는 아니었으나, 내부에서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해서 구입했습니다. 입장권은 축제장 내에서 음식을 사거나 기념품을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축제장 퇴장 시 환불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다만 5천 원 미만의 잔액은 환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