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광주 여행기 - 흑백요리사 안유성 명장님의 가매일식 방문기

 

1박 2일 광주 여행기 - 흑백요리사 안유성 명장님의 가매일식 방문기

광주를 여행해야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바로 TV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전남권 유일의 백수저 요리사로 출연한 안유성 명장님의 ‘가매일식’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운 좋게도 전화 예약에 성공했고, 설레는 마음으로 광주로 향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저에게는 첫 광주 방문이었지만, 함께한 여행메이트는 광주에서 대학을 나온 친구였기에 그가 다녔던 대학도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여행의 시작 - 맑은 날씨 속 광주로!

토요일 아침, 차를 타고 광주로 떠났습니다. 날씨가 너무 맑고 따뜻해서 더욱 설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광주에 도착하자마자 광주 토박이인 회사 동기를 만나 광주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을 찾았습니다. 추천받은 곳은 ‘애호박시골국밥’이라는 식당이었고, 동기의 집에서 꽤 먼 거리였지만 30분 정도 운전해 갈 가치가 충분했습니다.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애호박이 어우러진 국밥 한 그릇을 비우고 나니, 광주 여행의 시작이 훨씬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 애호박시골국밥 후기 보러 가기 (링크)

 

🏨 광주의 숙소 - 홀리데이인 호텔 체크인

광주에는 5성급 호텔이 없지만, 그래도 월드 체인 호텔 중 하나인 홀리데이인이 있어 비교적 괜찮은 가격에 숙박을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이라 가격이 오를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이었습니다. 체크인을 마친 후, 저녁 식사 전까지 잠시 휴식을 취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홀리데이인 호텔 리뷰 보러 가기 (링크)

🍣 가매일식 방문 - 흑백요리사 안유성 명장님의 손맛

드디어 기대했던 가매일식 방문 시간이 되었습니다. 미리 예약을 했기에 걱정 없이 입장할 수 있었고, 다행히 가게 앞 주차공간도 있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식당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풍겼고, 무엇보다도 안유성 명장님을 직접 뵐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흑백요리사’ 코스를 주문했는데, 한 접시 한 접시 나올 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나온 텐동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바삭한 튀김과 감칠맛 나는 소스, 쫀득한 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정말 잊을 수 없는 식사였습니다.
👉 가매일식 리뷰 보러 가기 (링크)

 

🛍️ 신세계 백화점 쇼핑

식사를 마치고 광주 신세계 백화점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여수에는 백화점이 없어서인지, 그곳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무엇이라도 사볼까 했지만 결국 간식거리만 구매하고 나왔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 TV를 켜니 마침 보물섬 드라마가 재방송되고 있었습니다. 잠시 드라마를 보다 보니 피곤함이 몰려왔고, 어느새 깊은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 둘째 날 - 캠퍼스 투어 & 분식 한 끼

둘째 날 아침, 저의 여행 메이트가 다녔던 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캠퍼스는 생각보다 넓고 조경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여행 메이트는 학창 시절의 추억에 빠진 듯 여기저기 설명을 해주었고, 덕분에 저도 흥미롭게 캠퍼스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은 캠퍼스 근처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방학이라 문을 닫은 가게가 많았지만, 다행히 영업 중인 분식집을 발견해 떡볶이와 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적당히 매콤한 떡볶이와 바삭한 튀김을 먹으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이번 1박 2일 광주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짧지만 알차게 보낸 광주 여행!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은 도시였습니다. 😊

 

---